손해보험사들이 이륜자동차 보험 가입자도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에서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을 잇따라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내달 책임개시 계약부터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긴급출동서비스인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긴급견인·비상급유·배터리충전·타이어펑크수리 등 4가지 긴급출동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이륜차 운전자들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사설 견인 등의 조처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KB손해보험도 내달 책임개시 계약부터 이륜차보험 가입자도 긴급출동서비스인 ‘매직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약을 전날 출시했다.
이 특약은 ▲ 긴급견인 ▲ 비상구난 ▲ 비상급유 ▲ 배터리 충전 ▲ 타이어 펑크 수리 서비스 등이다. 이 중 견인서비스는 10km, 비상급유 서비스는 1L 한도로 제공된다.
긴급출동서비스는 KB매직카의 전국 600여개 지점과 ㈜온어스의 인프라를 통해 24시간 제공되며, 심야시간과 지방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륜차 매직카서비스는 연간 총 6회 한도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인소유 이륜자동차의 경우 운행 용도와 관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